제 성격 바꿔야 하는거 맞죠?

참으로 못난 성격을 가진 것 같아요. 제가요.




나이를 먹을만큼 먹었는데도 옷가게 들어가면 그냥 나오지 못하고 

맘에 들지 않아도 하나쯤 사가지고 나와야 하고

식당에는 또 죽어도 혼자는 들어가서 밥도 못먹고요,

왜 그럴까요? 

다른 사람들 보면 혼자서 밥도 잘 먹고 하물며 고깃집에 혼자와서 고기도 구워 먹고 가는 사람도 있더군요.




아~참,  한곳은 그래도 가끔 정말 배가고파 가는 곳이 있네요.

해장국집요. 

그곳에는 혼자와서 먹는 사람들이 더러 있더군요.

그것도 저에게는 큰 용기가 필요한 일이거든요.ㅎㅎ




오늘은 비도 오고 우울한 날인데 

점심도 먹지 못하고 

또 저녁을 해결해야 한다는 생각을 하니 처량해지네요.

주저리~ 주저리




이런 저의 성격을 바꿔줄 수 있는 방법은 없을까요?